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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즈 반려생활

건조한 봄 강아지 관리 방법 일교차 체온조절 진드기 예방접종

by dungdungs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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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봄철

 


날씨가 따뜻해졌다가 갑자기 다시 추워졌다.

점심 때는 따뜻하고 저녁에는 추운 일교차 큰 요즘!

우리 집도 매번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황사 같은 것들을 확인한다. 

날씨가 따뜻해진 봄이면 산책도 자주 가고 좋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봄에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오늘은 봄철 반려견 산책 시에 꼭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알아보자!



일교차로 인한 체온 조절


견주마다 선호하는 산책 시간이 다른데, 새벽과 오전에 하는 사람도 많다.

봄은 가볍게 다니기 좋아서 옷을 안 입히는 사람이 많지만, 쌀쌀할 때는 가벼운 옷이라도 입혀주는 게 좋다. 
사람도 일교차가 클 때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온도를 알아보고 체온 조절을 신경 써줘야 한다.
특히 노령견은 날씨가 크게 쌀쌀하지 않아도 체온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가벼운 옷을 입혀주는 게 좋다.

 

 

토토는 8월 말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 산책을 나갈 때면 체온 조절이 힘들어서 옷을 자주 입혔었다.

추위를 막는 옷도 있지만 더위를 식혀주는 옷도 있다,

가끔 강아지 산책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런 모습을 보고 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자신의 반려견 상태는 자신이 제일 잘 아니까 추위를 많이 타는 친구들은 꼭 얇은 옷이라도 입혀주면 좋겠다!



예방접종


외내부구충  날씨가 따뜻해져서 모기도 날아다니기 때문에 겨울철에 잠시 멈췄던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수다. 

심장사상충은 치료가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집은 애드보킷과 하트캅을 먹인다. 

병원에서도 할 수 있지만 솔직히 직접 사서 해주는 것보다 비싸다. 매달마다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동물약품 취급 약국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구입해 놓고 매달마다 집에서 관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봄에는 벌레가 많아지기 때문에 외내부구충은 반드시 해야 한다.

 

애드보킷은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해서 한 번 구매할 때 많이 구매하기도 한다.

우리 집은 강아지가 세 마리이기 때문에 금방 쓴다!



광견병 접종  우리 애들은 4월에 광견병 주사를 맞는다. 1년에 한 번 맞으면 되기 때문에 봄에 맞춘다.
우리 집 근처에는 계양산이 있고 산과 연결된 큰 공원도 있다. 

아직까지 계양산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기사는 본 적 없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큰 공원에 종종 너구리 같은 동물이 나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특히 야생 너구리는 광견병의 숙주로 많이 알려져있다.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날지 모르니 안전한 산책을 위해서라도 광견병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해야 한다.



진드기 조심


날씨가 풀려서 산책 시 산길 풀숲이나 공원 잔디, 흙에 진드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진드기는 반려동물에게 많은 병을 옮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수다.

산책 후에는 충분한 빗질로 진드기가 붙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고, 요즘에는 클립형 해충 방지 제품으로 하네스에 달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오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 용으로 산 벌레퇴치 클립인데 강아지마다 맞는 아이가 있고 안 맞는 아이도 있으니까 관찰 필요!
우리 집의 경우 카노는 그 냄새를 싫어해서 카노는 안 달아준다!



건조하니까 관리


건조한 날씨에는 각질이나 비듬 같은 게 많이 생긴다.

사람보다 더 예민하고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분을 유지해 줄 수 있는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미스트 분사 후 충분한 빗질은 봄철 털갈이를 하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털을 조금 짧게 미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꽃가루랑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목욕은 필수다. 목욕을 자주하는 건 안 좋다고 해서 우리 집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킨다. 많이 더러워지지 않으면 잘 안 씻기려고 한다. 겨울철에는 추워서 잘 안 시키려고 하지만, 봄에는 날이 따뜻하기도 하고 털갈이 하는 애가 둘이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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