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가 온 뒤로는 유산균은 계속 먹이고 있다. 20년도부터 꾸준히 먹이고 있어서 여러 제품을 갈아탔었다. 젤리를 본 결과 한 가지만 먹이는 것보단 다 먹으면 다른 제품을 먹이는 게 더 좋았다.
같은 제품을 먹이더라도 A 유산균 > B 유산균 > A 유산균 이런 식으로 대부분 30일분인 유산균을 바꿔가며 먹였다.
많은 제품을 먹였지만, 기호성이 좋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젤리가 먹으면 카노랑 설탕이도 잘 먹는다.
그동안 먹였던, 아이들에게 기호성이 좋았던 제품을 추천하려고 한다.
반려견 유산균 추천
유산균을 먹여야 하는 이유
유산균과 같이 먹으면 좋은 습식캔 추천
유산균, 왜 먹어야 할까?
장 내 세균의 밸런스를 맞춰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필요하다. 장의 환경이 좋아지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좋아지면 알레르기 질환이 좋아진다. 변비나 설사, 피부와 털의 상태에도 도움이 된다. 위장관 염증도 감소될뿐더러, 호르몬 수치를 균형있게 조절해 준다.
암컷 강아지는 요로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유산균이 도움이 된다.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먹이는 게 좋다.
유산균 부작용으로는 유산균의 과증식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새로운 유산균을 급여할 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
* 유산균은 추천순서와 상관없이 먹였던 것들 순서로 적었다.
1. 리브펫 유산균 2.0
젤리가 처음 왔을 때 구매해서 몇 통째 먹였던 유산균이다. 대부분 스틱이나 캡슐 형태인 것과 달리 리브펫은 kg에 맞게 스푼으로 주면 되는 거다.
리브펫은 유산균뿐만 아니라 조인트(관절), 아이즈(눈), 뉴스킨(피부) 영양제까지 먹였다.
이번 포스팅은 유산균이니까 유산균에 관한 소개만 할 거다. 하지만 모든 영양제를 잘 먹었으므로 다른 제품도 괜찮다.
현재는 리브펫 유산균 3.0으로 리뉴얼 되어 나왔지만, 젤리랑 카노가 먹은 건 2.0이었다.
2.0은 유산균 6종이 들어가 있었다. 리뉴얼 된 3.0은 유산균 11종과 유산균 사균체 2종이 들어가 있다.
유산균종이 업그레이드된 것뿐, 총 투입 균수와 기호성 성분은 동일하다고 리브펫 유산균 상세페이지에 나와 있다.
리브펫 제품은 지금까지 5통 넘게 먹인 제품이다. 무슨 영양제를 섞어주든 기호성이 좋았고, 장이 안 좋은 젤리와 카노는 바로 효과를 봤다. 아직 어린 설탕이는 뭘 먹여도 장이 튼튼하니 패스.
2. 퍼피로캣 제이프로캡-i
수의사가 만든 캡슐형 유산균이라는 말에 샀었다. 면역력까지 강화해 주고 스트레스 완화까지 해준다는 말에 샀는데, 캡슐형이라 먹이는 건 조금 어려웠다. 통째로 주면 먹지 않는 젤리랑 카노 때문에 캡슐을 열어 가루만 섞어 줘야 했는데, 이 캡슐 여는 게 힘들었다.
지금까지 2박스 정도 먹였다. 효과는 좋았지만, 다른 제품이 먹이기 편해서 다른 제품을 찾게 됐다.
수의사가 직접 엄선한 성분으로 만든 멀티바이오틱스.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오틱스를 배합한 제품이라고 설명에 나와 있다.
3. 마이펫푸 프로바이오틱스
리브펫과 마찬가지로 많이 먹인 제품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3통 이상 먹인 것 같다.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로 강아지 전용 효소 유산균이다. 곡물야채과일 27종 발효 효소가 있어 소화 효소가 첨가되어 있다. 토토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에 식사마다 효소를 함께 먹은 걸 생각해서 구매했던 제품이다.
입맛 까다로운 젤리도 잘 먹었다. 스틱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뜯기가 편하고, 습식캔에 섞어주기 좋았다. 추천 제품에 올린 것 말고 다른 유산균은 냄새만 맡고 안 먹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건 되게 잘 먹었다.
활동량이 적은 노령견에게 필요한 소화 효소까지 있어 추천하는 제품이다.
4. 라비벳 장 건강&구강 유산균
양치를 싫어하지만 치석이 많은 카노에게 좋아 보이는 제품이었다. 젤리만 있었을 때 먹였는데 잘 먹어서 자주 구매했는데, 구강 유해균 감소 효과 입증이라는 말에 카노가 온 뒤로도 구매했다.
종근당 바이오가 연구해서 만든 제품으로, 잇몸과 이빨에 효과가 좋다는 리뷰가 많다.
플라그 형성을 예방하는 비타민 C 스테이씨가 함유되어 있다.
유산균을 먹으면 장이 튼튼해져 면역력이 좋아지고, 실외 배변인 데다가 변비인 카노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특히 이빨이 안 좋은 카노에게 딱 안성맞춤인 제품!
5통 이상 먹인 제품이지만, 처음에는 냄새 때문인지 잘 안 먹으려고 했다. 젤리만 있을 때 사료에 뿌려줬었는데 사료와 유산균 냄새가 섞인 게 싫었는지 버린 것도 꽤 많았다. 습식캔에 섞어주니 잘 먹었고,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카노는 처음부터 잘 먹었다.
밥그릇이 3개가 있어도 오빠들 밥을 탐내는 설탕이 때문에 밥에 뿌려준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하루 1포씩 먹어야 하는 유산균이 대부분인데 설탕이가 하루에 3포를 먹을지도 모르는 일. 그래서 둥둥즈는 삼 남매에게 유산균을 줄 때 습식 캔에 섞어준다.
습식캔은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는 시저캔도 먹였었다. 시저 캔은 삼남매보다 토토가 가장 많이 먹었다. 어딜 가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다. 알레르기가 없었기 때문에 어떤 게 들었든 맛있게 잘 먹었다.
하지만 토토가 아픈 후로 습식캔의 종류가 많다는 걸 알게 된 둥둥즈는 큰 캔이 아닌 딱 한 번 먹기 좋은 제품을 찾았다. 시저를 한 캔 다 먹이는 건 다이어트가 필요한 젤리 때문에 조금 걱정이 돼서 작은 캔으로 찾았다.
그렇게 찾은 제품이 바잇미 포켓밀이다.
습식캔 추천 - 바잇미 포켓밀
아주 작은 포켓 사이즈로 한 번 먹이기 딱 좋은 사이즈다. 하루에 한 번, 포켓밀과 함께 유산균을 섞어주고 있다. 삼 남매는 대부분 산책나가기 전에 먹인다. 실외 배변은 사료를 먹은 후에 나가는 게 좋다는데 카노는 산책 후에 밥 먹는 걸 좋아하므로 항시 구매하는 제품.
이전에는 습식캔이 아닌 짜 먹는 스틱 간식에 섞어줬지만, 바잇미를 알게 된 후엔 포켓밀을 이용하고 있다.
바잇미 포켓밀은 연어&고구마, 오리&연근, 닭&파프리카로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한 박스에 6개가 들어있고, 개당 30g으로 적당한 사이즈인 데다가 부드러워서 카노도 잘 먹는다. 유산균이나 다른 영양제를 섞어주는 것도 부담이 없다. 먹이는 영양제가 많을 때는 2캔까지도 섞어준다.
연어를 먹으면 열이 올라 헥헥거리는 젤리는 주로 오리와 닭을 주고, 연어는 카노 차지. 설탕이는 뭐든 잘 먹어서 하루씩 번갈아 가며 하나씩 주고 있다.
어떤 유산균이든 반려견의 기호에 맞는 습식캔과 함께라면 급여가 한결 편안해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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