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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즈 반려생활

강아지 특발성 뇌전증 전조증상과 대처 방법

by dungdungs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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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이라고 하면 이게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렀지만, 현재는 뇌전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람들이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건 종종 볼 수 있다. 둥둥즈도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인해 뇌전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건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병이 아니다. 강아지, 고양이 같은 동물에게도 나타난다.
 
발작으로 인한 검사를 했을 때, 중독물질을 섭취하거나 외상 혹은 뇌 질환 등으로 인한 발작이 아니라면 특발성 뇌전증이라고 한다.
 
만약 우리 아이가 갑자기 발작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발성 뇌전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특발성 뇌전증은 발작이 한 번이 아니라 이유 없이 여러 번, 자주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발작 전조증상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 시간 동안 불안해하며 떨거나 멍해진다.
침을 흘리거나 배변 실수도 있고, 구석에 숨으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
갑자기 울거나 가족들을 찾아가기도 한다.
 
 
 

발작 증상

몸이 뻣뻣하게 경직되거나 떨리면서 발을 구르는 행동(페달링)을 한다. 구토나 배변 혹은 배뇨를 할 수도 있다. 과도하게 침을 흘리면서 의식이 없어질 수 있다.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발작 대처 방법은?

1. 침착해야 한다. 놀랄 수 있고 당황할 수 있지만,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안 된다.
 
2. 위험할 수 있으니 주위 물건을 치우고, 침대나 소파 위에 있다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섣불리 안거나 옮기면 안 되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3. 구토나 침을 흘리면 닦아줄 수는 있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흐르는 것만 닦아주는 게 좋다. 누군가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혀를 잡거나 입을 벌리라고 하지만, 입가로 손을 가져가면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최대한 안 건드리는 게 좋다.
 
4. 병원, 의사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발작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게 가장 좋다. 이뿐만 아니라 발작한 시간, 발작 지속 시간, 발작 전 강아지의 모습따로 기록해두는 것도 좋다. 사람은 당황하면 어떻게 할지 몰라 우왕좌왕한다. 눈으로 봤다고 해도 막상 병원에 가면 기억이 안 날 수 있으니 간결하게라도 기록해두는 게 좋다.
 
5. 발작이 1분 이상 혹은 여러 번 지속될 경우에는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다. 방치할 경우 2차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으로 가야 한다.
 
6. 정신을 완전히 차릴 때까지 물도 주면 안 된다.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포함한 사료, 간식 같은 음식물은 주지 않도록 한다.
 
 
 

발작 후유증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여러 번의 발작과 10분 이상 지속되는 발작의 경우엔 체온상승, 뇌나 간 손상으로 인해 또 다른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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